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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어요] 10월 2째주

킴로지 2024. 10. 14. 06:16

주말 뭐 할까 생각하다 숲길 따라 놀기로 결정.
낙엽 줍고 관찰하기 놀이

엄마 준비물

  1. 도화지에 내용물 그리기
  2. 테두리 제외 색 채워질 부분 칼로 오리기
  3. 앞면에 두꺼운 테이프 혹은 손코팅지 붙이기 (맨들한 면이 앞으로 끈끈한 면이 종이에 붙기 여러 장이 연결된 책 형식이라면 뒤쪽에 비닐을 두고 붙여야 나중에 편함)

어차피 테두리만 사용하면 되는 활동이라 사용된 스케치북을 잘라서 활용함
8절 스케치북을 반으로 잘라 접어서 가운데에 스템플러로 고정하고 표지 사탕 막대사탕 문어 고슴도치 표지 형식으로 만듦
만드는 동안 손코팅지 한 장은 빼앗김... 가위질로 난도질당함
만드는 시간은 20분 내외


숲에 도착
통 혹은 봉투에 다양한 색상에 낙엽 색 보면서 줍기

"가을이 되니깐 나뭇잎 색이 바뀐다
"여기 나무는 갈색 잎이 많네
"엄마는 빨간 단풍잎이 좋은데 여기는 없다
"와 노란색을 찾았어요?!
"제일 커다란 나뭇잎이다
"여기에다가 다 붙이고 나면 어떤 모양이 될까?

뒷면에 나뭇잎을 붙이고

돌리면 그럴싸한 그림이 완성



엄마 준비물 난이도
★★☆☆☆
내 아이의 참여도
★★☆☆☆
흥미
★☆☆☆☆
엄마만족도
♥︎♡♡♡♡


  • 처음엔 좀 하더니 흥미가 점점 떨어져서 사탕은 다음에 만들자고 정리하고 들어왔다. 아이 참여도가 높아야 엄마의 만족도도 높아질 듯
  • 전에 그렸던 자기 낙서가 보이니 관심도가 높았다. 이런 학습에는 종이 재활용을 좀 해야겠다. 항상 아이에게 뭘 해보라고 하면 나오는 쓰레기가 한가득이라 항상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 시작이 반이다 너의 사교육 전까지 엄마가 한주에 하나씩은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해 볼게